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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7월 첫째 주일에 해당하는 맥추감사주일에서는
지난 반년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시작되는 하반기에도 주님의 뜻 안에서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면 좋을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 시 직접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도문 첨부파일(한글문서, PDF 문서)을 올려드릴 테니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쓰시면 좋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 기도문을 한글 문서 or PDF 문서로 받으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2)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에서는올 한 해의 전반기를 지내며 열매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3)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은 7월 첫째 주일로 한 해의 전반기를 마치고, 새로운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있는
거룩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맥추감사주일 이 아침, 주의 전에서 한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이 자리에 나아와 주님의 뜻을 구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이 기도의 자리에 섭니다. 올 상반기 동안 저희 교회와 가정, 사회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난 반년간 저희의 삶이 평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곳곳에서 전쟁과 기근, 기후 위기와 경제 불안이 끊이지 않고, 국내외로 많은 어려움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도 사업의 문이 닫히고, 직장의 문이 좁아져 불안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자녀의 진로 앞에 막막함을 호소하는 가정도 있으며, 고령화 속에 질병과 외로움으로 지친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도 빠짐없이 주님의 손길 아래 살아 숨 쉬고, 이 자리에 나와 감사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으니, 그 은혜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저희는 크리스천으로서 신앙을 잘 지켜야 했지만, 때로는 내 판단과 입장을 앞세워 그 믿음이 무너져 내린 적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 더욱 하나 되고 기도해야 했지만, 오히려 무관심하거나 내 일처럼 여기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 교회가 맥추절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참된 감사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그저 추수의 풍성함만을 기억하는 날이 아니라, 주님께서 지난 반년 동안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시고 어떻게 교훈하셨는지 되돌아보게 하소서. 각 부서와 기관들이 맡은 사명을 더욱 진실하게 감당하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이 끊이지 않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땅의 교회들이 세상 앞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한때 교회를 향해 품었던 신뢰가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저희 교회가 먼저 본이 되어, 겸손과 정직, 사랑과 섬김으로 지역 사회를 품게 하소서. 더 이상 숫자나 외형에 얽매이지 않고,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게 하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배당의 의자마다 다음 세대의 자리가 비어 가는 현실 앞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이 다시 예배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소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유혹 많은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붙드소서. 부모들이 신앙의 본을 보이며 가정을 작은 교회로 세우게 하시고, 교회가 이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나라와 이 민족 위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물질적 풍요만을 추구하며 영적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회복되게 하소서. 사회의 각 영역에서 진실이 살아 움직이고, 정의가 존중받는 나라가 되게 하시며, 특별히 지도자들에게는 국민을 위한 겸손한 마음과 책임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남은 하반기도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고자 합니다. 성령께서 날마다 우리를 일깨워 주시고, 말씀 안에 견고히 서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게 하옵소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 돌아가더라도, 오늘의 감사가 잊히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우리의 시간과 물질, 재능과 마음을 오직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드리며, 하늘의 상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